김다미와 최우식이 나온 '그해 우리는'이라는 드라마를 보게 되면서 두 배우에게 관심이 생겼다
그래서 보게 된 영화 '마녀'
오늘은 마녀를 리뷰해 본다.
마녀 스토리
어떤 특수시설에서 아이들을 대량 학살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곳을 탈출해 어두운 숲 속에서 죽기 살기로 도망치는 소녀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소녀를 놓친 닥터 백&미스터 최가 은밀한 대화를 나눈다.
한편, 시설을 탈출한 소녀는 어떤 목장을 운영하는 한 노부부에게서 구출받게 되는데
소녀를 안타깝게 생각한 노부부는 그녀를 거두기로 결심하게 된다.
그렇게 10년이란 시간이 지나고 소녀는 노부부의 정성 어린 양육으로 구자윤이라는 이름을 가져 새 인생을 살고 있었다.
전교 1,2등을 놓치지 않고 몸이 불편한 노부부를 부양하는 고등학생 효녀로 성장했다.
하지만 구자윤은 시간이 지날수록 알 수 없는 심한 두통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구자윤은 소값의 폭락으로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데 절친 도명희가 뜻밖의 제안을 한다.
구자연은 노부부의 근심을 풀고자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고 역시 그런 모습이 노부부에게는 뿌듯함만 가득할 뿐이었다.
그때 아무 말 없는 의문의 전화가 온다.
다음날 구자윤은 2차 오디션을 보기 위해 서울행 열차에 탑승하게 되는데 그때 어떤 남자가 말을 걸기 시작한다.
구자윤이라는 이름이 생겼다며 황당해하는 남자.
그 남자는 알 수 없는 말만 내뱉고 자리를 떠버리고 만다.
방송국에 도착한 구자윤과 도명희.
다행히 늦지 않게 생방송을 진행하게 되는데 그 모습을 지켜보던 닥터 백&미스터 최
무사히 생방송을 마친 구자윤은 또다시 두통에 시달리게 된다.
그리고 집으로 향하던 중 어떤 무리가 구자윤을 둘러싸는데...
도명희가 택시를 세워 서울역으로 가달라고 한다.
그렇게 무사히 동네로 돌아오게 되었는데 그때 열차에서 봤던 사내와 다시 마주치게 된다.
얼른 집에 가보는 게 좋을 거라는 남자의 말.
뭔가 불길한 예감을 느낀 구자윤은 서둘로 집으를 향하지만 다행히 집에는 아무 일도 없었다.
사실 열차에서 봤던 남자는 살아남은 실험체 중 한 아이였던 것.
그날 밤 구자윤은 다시 한번 두통이 시달리게 되는데 그 사실을 전혀 눈치 못 챈 절친 도명희.
그때 어떤 무리가 구자윤의 집을 침입한다.
구자윤은 갑자기 각성을 하여 침입자들을 처리한다.
열차에서 봤던 남자는 함께 가자고 협박하고
구자윤은 가족과 친구가 다칠까 봐 그를 따라가기로 결심하게 된다.
전 연구소에 도착한 구자연은 즉시 수술용 의자에 결박되고 거울 너머의 닥터 백은 구자윤을 지켜보고 있었다.
닥터백은 과거 일을 기억나게 해 준다며 구자윤에게 약물을 투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구자윤은 과거 일을 조금씩 떠올리게 된다.
이 상황을 지켜보고 뭔가 이상함을 감지한 정체불명의 남자
사실 구자윤은 자신의 이상 증세를 억제하기 위해 약물이 필요했던 것이었다.
구자윤이 닥터 백을 찾기 위해서 기억을 잃은 척 연기를 했던 것!
"진짜 반가워요. 박사님 난 내가 누군지 당신이 누군지 너무나 잘 알아요. 살면서 단 하루도 잊어본 적이 없어요."
그때 미스터 최가 닥터 백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연구소로 쳐들어오기 시작하고 그렇게 두 집단이 대립을 하게 된다.
한편, 구자윤은 도망치는 닥터 벡을 뒤쫓고 있었는데
그때 귀공자가 구자윤을 습격한다.
그렇게 구자윤과 귀공자의 전투가 시작된다.
구자윤이 귀공자를 완전히 제압하려던 순간 미스터 최가 이 싸움에 난입을 하게 되는데.
싸움이 점점 난장판이 되어가고 구자윤이 미스터 최에게 다가간다.
미스터 최를 한순간에 제압해 버리고 다시 한번 귀공자와 맞서는 자윤
귀공자는 긴 머리와 함께 구자윤을 제압하려 했지만, 결국 완패하게 된다.
약물을 챙겨서 연구실에 나가는 구자윤.
연구실에는 자신을 제외하고 모두 살해당한 시체들뿐이었다.
그렇게 구자윤은 노부부를 찾아가게 된다.
반드시 돌아온다는 약속을 하며 가족과 친구를 뒤로 한 채 자리를 떠나게 된다.
그렇게 3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닥터 백과 똑같이 생긴 쌍둥이 동생 앞에 구자윤이 나타난다.
구자윤 옆에 또 다른 소녀가 등장하면서 영화 마녀는 2편을 암시하며 끝이 난다.
마녀, 평점과 반응
관람객 평점은 8.57 나쁘지 않은 점수다.
그러나 평론가들 반응은 냉정하다.
-뜸 들이는 시간이 너무 길다. 30분으로 요약할 수 있는 소녀의 일상을 100분으로 늘려 중언부언한 느낌..
신인배우 김다미와 속편에 대한 궁금증을 확실하게 심은 건 이번편의 가장 귀한 소득이다.
-숨기기 급급해서 등장 타이밍을 놓친 마녀의 존재감.
-액션은 CG와 편집으로, 스토리는 입으로.
난 일반 관객의 입장에서 봤을 때 김다미 배우의 연기도 좋았고 액션도 합이 좋았던 것 같다.
내용도 참신했다고 생각한다.
속편이 기대되는 영화였지만 개봉한 지 좀 지났음에도 여전히 못 본 속편..
마녀 2도 조만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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