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이 나왔다고 해서 생각난 영화
2019년에 개봉한 나이브스 아웃 1편
남편이랑 아이들 재우고 피자 먹으며 봤던 기억이 난다
개봉했을 때는 크게 관심이 없었던 영화인데 주위에서 재미있다며 극찬해서 보게 된 영화
나이브스 아웃, 개요
-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 개봉: 2019년 12월 4일
- 등급: 12세 관람가
- 국가: 미국
- 러닝타임: 130분
- 배급: (주)올스타 엔터테인먼트
- 감독: 라이언 존슨
- 출연: 다니엘 크레이그, 아나 디 아르마스, 크리스 에반스 등
나이브스 아웃 1, 줄거리
85세의 최고 추리소설 작가 '할런 트럼비'의 생일파티 그가 생일 다음 날 저택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이를 해결하려고 대저택에 온 경찰과 탐정 '브누아 블랑'
조사가 시작되자 가족들은 하나같이 할런과는 사이가 좋았다며 거짓 증언을 한다.
사실 가족들은 할런의 돈을 노리고 각자의 목적에 따라 그의 곁에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브누아 블랑은 그들이 거짓으로 진술하고 있음을 눈치챈다.
할런의 간병인인 '마르타'는 거짓말을 하면 구토를 하는 증상이 있는데 브누아 블랑이 그녀에게 물어 가족들의 진상을 파악한다.
할런이 죽기 전날밤 파티가 끝나고 마르타는 할런이 자기 전 진통제를 투여하는데 약병을 헷갈려 진통제가 아닌 모르핀을 투여해 버린 것.
그런데 모르핀 해독제인 닐락손조차 보이지 않자 당황한 마르타.
이대로 있다간 마르타가 살해 혐의를 뒤집어쓰게 된다는 것을 안 할런은 시나리오를 짠다.
할런은 순간적으로 마르타의 알리바이를 만들어내고 마르타 앞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시간이 지나고 할런의 유언장이 공개된 날
"내 모든 재산을 마르타 카브레라에게 상속한다."
유산이 모두 마르타에게 넘어가자 남은 가족들은 모두 분노하며 마르타에게 달려든다.
그때 할런의 손자인 '랜섬'이 차에 태워 구해주며 저택에서 도망쳐 나온다.
랜섬은 마르타에게 자기 몫을 나누어주면 도와주겠다며 나선다.
다음 날 마르타에게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하며 편지를 읽은 그녀는 브누아 블랑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밝혀진 반전!
이 모든 일을 꾸민 사람은 바로 할런의 손자 랜섬!
유산을 마르타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 의료키트의 약을 바꿔치기하며 할런을 죽이려고 한 것이었다.
결국 랜섬은 체포되고 마르타는 대저택의 주인이 된다.
나이브스 아웃 1, 후기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 '나이브스 아웃'은 세계 최대 영화 평점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 만점에 가까운 평점을 기록하며 작품성을 입증받았다.
관객점수도 92% 로 높은 편.
리뷰포스터에도 '지금 겨울왕국을 볼 때가 아닙니다' 라며 별 5개가 새겨져 있다.
인생명작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N차 관람을 해야 한다며 적극 추천하는 후기도 있다.
영화 중간중간 복선도 많이 깔려있는데 그걸 찾는 것도 재미다.
그리고 나이브스 아웃으로 알게 된 새로운 사실!
아이폰이 영화에 출연하는 경우 조항이 있는데
'악역, 부정적으로 묘사되는 캐릭터는 아이폰을 사용해선 안된다.'
그래서 나이브스 아웃 감독은 이 부분 때문에 꽤나 머리 아팠다는 후문이다.
영화 관계자이거나 이 조항을 아는 사람은 영화 보자마자 범인을 유추했다고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잘 만든 퀄리티 높은 클래식한 추리영화였다.
정말 재미있는 추리소설 읽는 것처럼 2시간 10분이란 시간이 결코 지루하지 않았던 영화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면서도 스토리는 탄탄하고 뻔하지 않은 결말이라 신선했다.
현재는 나이브스 아웃 2 : 글래스 어니언이 공개되어 볼 수 있지만 보통 후속 편은 1편을 못 따라간다는 말이 있다 보니 크게 기대는 되지 않는다.
그래도 시간이 된다면 2편도 보고 리뷰해야지.
고전적인 추리영화가 보고 싶다면 나이브스 아웃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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