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마지막 주말 육아, 와따플레이 키즈카페 방문

이번주 주말은 키즈카페 오픈런으로 마무리
에너지 넘치는 아들 둘과 독박으로 주말을 보내려면 밖에서 체력 소비를 해줘야 편하기 때문에 결정한 일정
어제까지만 해도 수원역 롯데몰에서 오늘까지 하는 슈퍼윙스 뮤지컬을 보러 갈까 고민했지만
한 시간짜리 뮤지컬을 보자고 아이들과 버스 타고 수원역까지 나가는 게 과연 맞는 것인가
보고 난 이후 난 또 고난과 역경에 빠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키즈카페로 결정했다
 
수원으로 이사한 이후 제일 많이 가는 집 앞 키즈카페 '와따 플레이'

와따플레이 입구 사진

소근육에 좋은 활동보다 남자아이들에게 맞는 대근육 활동이 더 많은 곳
미니 짚라인 두 가지나 있고 미끄럼틀도 종류별로 곳곳에 꽤나 많이 있다

와따플레이 내부사진

와따플레이 미끄럼틀&볼풀존

 

짚라인 타는 첫째

일자 짚라인 타는 첫째

 
소꿉놀이도 할 수 있게 주방놀이도 배치되어 있고 볼풀장도 두 군데나 있어서 아이들이 몰릴 위험이 적다

미끄럼틀 타는 첫째

스태프들도 중간중간 배치되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봐주고 계셨고
짚라인을 비롯해 보물찾기 같은 소소한 행사도 정해진 시간에 진행되었다
 
매번 갈 때마다 보물 찾기는 실패해서 속상한 우리 아이들...
계단에 있다고 힌트도 받았는데 못 찾았다
우리가 있던 시간에 진행된 보물 찾기는 4개 중 3개밖에 못 찾았다고 한다
나머지 하나는 도대체 어디 있었을까?
 
집 앞이라서 자주 가는 것도 있지만 제일 좋은 건 기본 시간이 3시간이라는 점
물론 엄마 입장에서는 '왜 아직도 시간이 이만큼 남았지' 싶을 때가 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보통의 키즈카페 기본시간인 2시간은 짧은 감이 있으니 3시간을 놀고 나면
집에 가자고 했을 때 좀 더 수월하게 따라오는 것 같다
 
그리고 푸드코너엔 맥주도 판매 중 흐흐
막상 보면 맥주 마시는 부모는 없는 것 같긴 한데 맥주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안정이 온달까
너무 힘들면 하나 마셔야지 하면서 위안이 되는 느낌ㅋㅋ
아 음식은 평이 그저 그렇다
우리 아이들은 키즈카페에서는 노느라 정신 팔려 음식은 잘 안 먹어서 구슬 아이스크림만 하나씩 먹으면 끝
그래서 음식을 맛볼 기회가 별로 없다
그래도 메뉴는 밥종류와 분식종류 등등 있을 건 다 있는 듯하다
 

와따 플레이 가격정보 및 운영시간

• 12개월 이상 소인 20,000원/ 대인 5천 원
• 기본 이용시간 3시간(초과 시 10분당 1,000원)
• 평일 오픈 12시 마감 20시
• 주말 오픈 10시 마감 20시

할인방법

'놀이의 발견'이라는 어플을 통해 티켓구매를 하면 소인 금액  18,000원/ 대인 5,000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어플 자체 내의 쿠폰을 이용하면 중복할인도 받을 수 있다.
티켓 구매 시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1년 이내 사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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